요즘 묵혀두었던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하면서 엉덩이가 너무 아파 안장을 교체했습니다.
브룩스 안장인데 자전거와 어울리는 모양은 아니지만 쿠션감이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손대는김에 타이어도 갈았습니다. 요즘 많이들 쓴다는 컨티넨탈 5000...
퇴근후 교체하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네요.. 끝내고 나니 자정가까이 되었습니다.
담부턴 그냥 매장가서 공임드리고 교체해야겠어요.;;
그리고 샤오미 자동 에어펌프.
설정한 압력에 맞춰서 공기를 주입해주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소음이 심하긴한데 편하다고 해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건 아직 받아보기전)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요.
저는 자전거는 안타지만 전동 스쿠터 타는 입장에서 저 샤오미 에어펌프가 좀 탐이 났었습니다 ;ㅁ;
하지만 가격이 좀 나가고 펌프로 몇번하면 되는데 뭐... 하는 느낌이라서 못샀습니다 ㅜㅜ
그런데 출퇴근하는데 몇키로나 되세용?
샤오미 펌프 가격이 요즘 4.6 만인데 압력계달린 거치형 펌프랑 비교해서 큰 차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출퇴거리는 집에서 회사까지 30 키로정도 나오네요.
자출할까도 생각했는데 힘들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체력은 타다보면 길러지겠지만 간단히 땀을 닦을만한 공간도 없어서요.
예전에 가산으로 자출하던 때는 아파트형 공장건물이었는데 화장실에서 대충 씻어도 무리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있는 곳은 사무실(예전에 PC방으로 사용되던 곳) 내에 공용 화장실 하나 덜렁 있거든요.
협소한대다가 좀 그래요..; 공간 하나로 된 사무실입니다. 따로 회의실이니 휴게실이니 이런거 없는...
주변은 시장바닥이고요...;
평일에는 퇴근때 지하철타고 오다가 중간에 내려서 서울시 따릉이 타고 집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자전거는 주말과 휴일에만 타고 있어요.
어우.. 30키로면 자출은 많이 힘들겠습니다 ㄷㄷㄷ
어시스트 가능한 전기자전거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맞습니다. 동료였던 분도 자전거 엄청 좋아하시는데 자출시에 간단하게 샤워라도 할수 있어야 자출하기가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거 없으면 자출은 쉽지 않을듯 해요 ..
저는 요번 쉬면서 10몇키로 하는 거리를 샤오미 전동킥보드를 타고가도 녹녹치 않더라고요... 자전거로 그렇게 달리시는 분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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