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날아오른 애플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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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022-3-9) 새벽 3시에 키노트 발표를 하였습니다.
오늘 애플의 발표는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발표에서 중요한점은
아이폰 SE의 새모델,
아이패드 에어,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입니다.
우선 SE3는 아이폰8 베이스에서 A15 바이오닉 칩을 넣어서
더많은 성능을 가졌습니다.
물론 최신 공정이므로 전작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모든 안드로이드를 이기는 보급형 기기 59만원 부터 시작입니다.
요즘 갤럭시가 성능때문에 욕먹는다고 오히려 아이폰 SE가 성능 좋아서 뭐하냐는데...
그건 불과 몇년전 삼성이 성능으로 잘나갈때는 절대 나오지 않는 말이었죠..
요번 아이패드 에어는 놀랍습니다.
설마 에어 기종에 M1 칩을 채용할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에어까지 여태껏 모바일에서 달성하지 못한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동결하여 779000원 입니다.
M1의 채용은 썬더볼트가 가능해서 전송속도도 데스크탑 수준이라는 거죠.
이부분도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는 볼수 없는 성능입니다.
가장 놀라웠던건 바로 맥 스튜디오 입니다.
여기에는 애플이 칩에서 살짝 단서를 남겼습니다. M1칩 한쪽 면이 전부 통신라인으로 되어 있었다고 하죠.
그전에는 봉인되어 있다가 요번에 이유가 밝혀졌는데 바로 시퓨 두개를 하나처럼 이어붙이기 위한 통로였습니다.
M1 Max도 시퓨에서는 데스크탑을 후려치는 어마어마한 성능이었는데 요번 M1 Max 두개가 붙어버리는 M1 Ultra 는 두배성능이 되었습니다.
이는 데스크탑의 하이엔드를 찍어누르는 엄청난 성능입니다.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유출로 인한 추정치를 보는데... 사진을 보시죠
정말 놀랍지 않습니다. 5950X는 워크스테이션 급의 최신 CPU인데 싱글 멀티를 다 이기는 수준입니다.
그래픽도 두배가 되어서 데스크탑 3060을 넘을 능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래픽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수 있지만 100와트 수준의 낮은 전력으로 하이엔드 시피유와 엔트리급 데스크탑 지피유를 능가한다는건 어마어마한 전성비를 보여줍니다.
가격도 의외로 괜찮은게 M1 Max 들어간 스튜디오가 230만원 정도
M1 Ultra 가 들어간 스튜디오가 500만원 정도입니다.
고급사용자도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하는거 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애플은 불과 10년전에 ARM을 자체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이제는 데스크탑 시퓨를 만드는 회사와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회사들을 위협하고 있고
이러한 애플의 칩 제작방식은 다른 회사들이 따라가기 힘든 수준입니다.
왜냐면 애플식으로 제한적인 칩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회사는 없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단일화된 칩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으로 자신들의 기기 라인업을 채우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단가의 문제로 할수없는 다이사이즈를 맘대로 쓰고 있는 것이죠.
하드웨어 커뮤니티 가면 이 성능을 누가쓰냐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혹은 아이패드에 그만한 성능은 사치라고 평가절하하기 바쁩니다만...
애플은 이제 컴퓨팅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