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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진정한 IT 라이프의 완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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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1,775  | 작성일2011.07.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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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컴퓨터의 미래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IBM-PC 호환기종들은 까만화면에 "C:\>" 가 떠있고 프롬프트가 깜빡이는 세상이었습니다

물론 얼마 안돼서 윈도우95 가 나오고 IBM-PC세상이 조금 편리해 졌지만

윈도우7이 된 지금도 PC는 어렵습니다.

뭔가 설치를 하다보면 운영체재가 느려지고 사용자들에게 기어코 트윅, 혹은 재설치를 배우게 만듭니다.

특히나 재설치를 하다보면 느끼는건데 재설치를 하게되면 어려운 드라이버와 파티션의 개념도 알아야 합니다. 

어쨌든 내가 생각한 컴퓨터의 미래는 다름아닌 '가전제품같은 컴퓨터' 입니다.

'지금도 가전제품인데 어쩌라구? ㅋ' 라고 할분이 있지만서도


TV를 살때 OS를 깔아야 한고 트윅을 해야한다는 강박증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세탁기를 살때 세탁기의 기계적인 구조를 생각하면서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쓰면 됩니다.. 용도 그대로 말이죠.


사실 그런 세상은 매우 오래 걸릴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왜냐면 버젼업이 된 PC는 단순해 지기는 커녕 더더욱 많은 지식을 요구했기 때문이죠.

단순해 보이는건 겉모양 뿐이고 뭐좀 본격적으로 하려면 알아야 할게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제품에서 내가 생각했던 미래의 컴퓨터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바로 iOS를 탑재한 아이패드 입니다.


솔직히 맥도 어플리케이션 깔때 가끔 복잡할때 있습니다 ㅋ

시너지 깔때 콘솔로 깔아야 할 때도 있죠;;; 
물론 Appstore가 생겨서 좀 괜찮아졌습니다만... 


보다시피 아이패드를 처음 사면 해야할 일은 계정 등록뿐 입니다. 
그나마도 iOS5 에서는 그조차도 간소화될 예정이고요.

사용하고 싶으면 그냥 켜면 됩니다. 1초도 안걸려요.

게다가 어플리케이션도 iOS에 설치된 스토어에서 받으면 됩니다. 
3년만에 폭발한 앱스토어 시장은 당신이 상상하는 거의 모든것들이 담겨있죠. 

어플리케이션을 많이깔면 속도가 느려지던가요? 
어플리케이션이 OS를 위협하던가요?

말그대로 컴퓨터를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컴퓨팅 환경에 대한 개념도 바꿔놓는게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 책상에 앉았던 구조에서 그냥 컴퓨터가 이리저리 옮겨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벼워진 노트북에서도 하기 힘들었던 일이죠. 
지금도 저는 노트북이 올려져있는 책상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긴 합니다만^^;;


다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다시피 아직까지 아이패드는 저작도구와는 거리가 좀 멉니다. 
왜냐면 전통적인 PC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라는 디바이스가 간략화/소형화 하기에는 아직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

그부분만 해결된다면 아이패드는 날개를 달게 될겁니다. 

어쨌든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제시해준 아이패드는 분명 포스트PC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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