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쏘울 브레이크 스위치 정비 후기...
View 21,689 | 작성일2014.10.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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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쏘울 정비를 받으면서 황당...
몇일전에 결국 정비를 받았습니다.
그간의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제작년 말에 브레이크 리콜 고지서가 날라왔습니다.(제가 차산지 3년 차갈 무렵)
증상은 브레이크 스위치가 간헐적으로 먹지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쏘울의 문제점으로 인한 전량 수리입니다.
2. 가서 리콜서비스 받은뒤부터 시동이 잘 안걸립니다?
전 사실 리콜받으라 해서 갔지 딱히 스위치 갈기전엔 그런문제가 없어서 더 황당...
게다가 간헐적이라 증상 파악을 제가 하기전엔 분명 AS 빠꾸먹을 상황
3. 드디어 그로부터 6개월쯤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시동이 꺼지고 한참 지나면 브레이크 유압이 일정수준 차있지 않은경우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등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즉 브레이크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서 시동이 안걸리는거죠.
이게 시동이 걸리고 난 뒤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서 두어번 따지니까 스위치를 갈아줍니다만 그것도 불량
큐센터는 자기네들이 스위치를 갈아줬음에도 안되기 때문에 스위치 문제 아니라고 잡아땜
4.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더 안좋아 집니다.
간헐적이던 문제는 거의 매일아침 시동을 키면서 일어납니다.
큐센터를 한번더 찾아갔는데 제차가 4년 지난 시점에 돌연 정밀진단센터로 들어가라는 얘기
그전까진 안하고 빠꾸만 놨거든요... 이거 무상보증기간 끝날때까지 미룬건가 의심이 가기 시작
--------------------- 여기까지가 저의 인내심의 한계.. 전문 네고시에이터(?)인 저의 와이프한테 넘깁니다 ㅋ ----------------------
1. 정밀진단센터인 기아 직영 서비스 센터로 차를 입고시키려는데 파업으로 안된답니다.
파업을 어떻게 할순 없으니 예약을 하려했지만 한달 기다리라는 직원의 말에 긴시간 설득후에
중간에 예약취소 차량 있으면 바로 넣어주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이거 아니면 11월달에 받을뻔..
2. 큐센터는 3급 정비소랍니다.
이걸 왜 몰랐냐고 그러는데 큐센터가 3급정비소라는거 아무도 안가르쳐 줬습니다.
3급이면 엔진오일이나 갈 수준이라는건데 그럼 무슨깡으로 리콜수리를 큐센터에서 하도록 지침 내린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브레이크 스위치 리콜은 큐센터에서 하면 안된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걔네가 고치지도 못할 범위인데..
3. 사용자 과실이 아님에도 유상처리 시도
자꾸 증상도 안보고 견적부터 얘기하려는 센터직원때문에 딥빡친 와이프...
적어도 증상이나 보고 견적을 내라고 호통을 칩니다.
그러니까 재현이 안된다는 어이없는 소리... 그래서 입고시킨거잖아요;;;
그래서 우린 리콜받기전엔 문제가 없었는데 리콜한 뒤에 생긴 문제를 우리더러 책임지라는 소리냐고 일갈
4. 증상 재현안되니 문제생길때 긴급서비스 불러서 진단받으라는 엉터리 대응
긴급서비스 불러도 딱히 정밀진단 센터로 가는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이 얘기를 하는 주체가 정밀진단 가능한 지점의 상담원이 하는 얘기;;;
긴급서비스 콜시 가까운 큐센터로 가는데 큐센터에서는 그부분을 케어해줄 인력이 없습니다.
결국 지네가 고쳐줘야 하는건데 또 토스하려고 하자 와이프가 커트합니다.
------------------------- 결론 -----------------------------
기아차의 수준낮은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심지어 한 큐센터에서는 분명 증상을 봐놓고도 수리에 대한 코멘트는 커녕 슬쩍 강제시동 걸어놓고 넘어간 인력도 봤습니다.
큐센터가 지점장이 따로있는건 기아차 소비자 입장에선 알바가 아니죠... 그럼 기아 큐센터라고 하지 말던가..
직영 서비스센터 가도 딱히 더 나음점은 없습니다. 그냥 차량 수리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정도...
대응 개떡같기는 한결같죠..
결국 와이프의 기나긴 상담끝에 브레이크 스위치를 무상으로 가는것으로 일단락 지었지만
만약 제가 대응했으면 얻어내지 못했을 일입니다.
수리받고 3일째... 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립니다.
1년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
쏘울 정비를 받으면서 황당...
몇일전에 결국 정비를 받았습니다.
그간의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제작년 말에 브레이크 리콜 고지서가 날라왔습니다.(제가 차산지 3년 차갈 무렵)
증상은 브레이크 스위치가 간헐적으로 먹지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쏘울의 문제점으로 인한 전량 수리입니다.
2. 가서 리콜서비스 받은뒤부터 시동이 잘 안걸립니다?
전 사실 리콜받으라 해서 갔지 딱히 스위치 갈기전엔 그런문제가 없어서 더 황당...
게다가 간헐적이라 증상 파악을 제가 하기전엔 분명 AS 빠꾸먹을 상황
3. 드디어 그로부터 6개월쯤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시동이 꺼지고 한참 지나면 브레이크 유압이 일정수준 차있지 않은경우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등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즉 브레이크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서 시동이 안걸리는거죠.
이게 시동이 걸리고 난 뒤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서 두어번 따지니까 스위치를 갈아줍니다만 그것도 불량
큐센터는 자기네들이 스위치를 갈아줬음에도 안되기 때문에 스위치 문제 아니라고 잡아땜
4.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더 안좋아 집니다.
간헐적이던 문제는 거의 매일아침 시동을 키면서 일어납니다.
큐센터를 한번더 찾아갔는데 제차가 4년 지난 시점에 돌연 정밀진단센터로 들어가라는 얘기
그전까진 안하고 빠꾸만 놨거든요... 이거 무상보증기간 끝날때까지 미룬건가 의심이 가기 시작
--------------------- 여기까지가 저의 인내심의 한계.. 전문 네고시에이터(?)인 저의 와이프한테 넘깁니다 ㅋ ----------------------
1. 정밀진단센터인 기아 직영 서비스 센터로 차를 입고시키려는데 파업으로 안된답니다.
파업을 어떻게 할순 없으니 예약을 하려했지만 한달 기다리라는 직원의 말에 긴시간 설득후에
중간에 예약취소 차량 있으면 바로 넣어주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이거 아니면 11월달에 받을뻔..
2. 큐센터는 3급 정비소랍니다.
이걸 왜 몰랐냐고 그러는데 큐센터가 3급정비소라는거 아무도 안가르쳐 줬습니다.
3급이면 엔진오일이나 갈 수준이라는건데 그럼 무슨깡으로 리콜수리를 큐센터에서 하도록 지침 내린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브레이크 스위치 리콜은 큐센터에서 하면 안된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걔네가 고치지도 못할 범위인데..
3. 사용자 과실이 아님에도 유상처리 시도
자꾸 증상도 안보고 견적부터 얘기하려는 센터직원때문에 딥빡친 와이프...
적어도 증상이나 보고 견적을 내라고 호통을 칩니다.
그러니까 재현이 안된다는 어이없는 소리... 그래서 입고시킨거잖아요;;;
그래서 우린 리콜받기전엔 문제가 없었는데 리콜한 뒤에 생긴 문제를 우리더러 책임지라는 소리냐고 일갈
4. 증상 재현안되니 문제생길때 긴급서비스 불러서 진단받으라는 엉터리 대응
긴급서비스 불러도 딱히 정밀진단 센터로 가는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이 얘기를 하는 주체가 정밀진단 가능한 지점의 상담원이 하는 얘기;;;
긴급서비스 콜시 가까운 큐센터로 가는데 큐센터에서는 그부분을 케어해줄 인력이 없습니다.
결국 지네가 고쳐줘야 하는건데 또 토스하려고 하자 와이프가 커트합니다.
------------------------- 결론 -----------------------------
기아차의 수준낮은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심지어 한 큐센터에서는 분명 증상을 봐놓고도 수리에 대한 코멘트는 커녕 슬쩍 강제시동 걸어놓고 넘어간 인력도 봤습니다.
큐센터가 지점장이 따로있는건 기아차 소비자 입장에선 알바가 아니죠... 그럼 기아 큐센터라고 하지 말던가..
직영 서비스센터 가도 딱히 더 나음점은 없습니다. 그냥 차량 수리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정도...
대응 개떡같기는 한결같죠..
결국 와이프의 기나긴 상담끝에 브레이크 스위치를 무상으로 가는것으로 일단락 지었지만
만약 제가 대응했으면 얻어내지 못했을 일입니다.
수리받고 3일째... 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립니다.
1년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