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공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껴요..
View 11,892 | 작성일2015.03.07 19:47
관련링크
본문
제가 환절기때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먼지에 코가 좀 약한편인데 봄에는 황사나 송진가루 가을에는 마른먼지때문에 그런경우가 많더군요.
거기다 환절기때 몸이 적응하느라 면역력도 살짝 떨어진게 이유겠지요..
사실 2004년 군대 갔다온 이후로 비염을 거의 겪지 않았어요.
군대 갔다와서 면역력이 좋아진것도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공기가 나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최근 한국의 공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특히 겨울에는 공기가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데 황사가 중국에서 올일도 없고요.
그럼 한국에 미세먼지가 유난히 많아졌다는 반증이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보니까 한국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특히 자동차 매연의 화학물질도 그렇지만 미세먼지도 상당하거든요.
음식점의 숯불도 장난 아니죠...
요번 겨울에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몇번이나 나온지 몰라요.
그리고 저는 한겨울에도 코를 훌쩍이면 살았죠...
진짜 공기좋은 곳에서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