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처럼 생긴 사원 가보고싶네요^^

그나저나 저 텐트같은 집 정말 충격적인데요? ㄷㄷㄷ

디아님의 댓글

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02 21:57

연꽃사원 사진으로 보면 이쁜데...
실제로 보면....
음....
괜찮을거 같네요.
타지마할은 가보지 않았지만.
거기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건축학적으로)

그리고 연꽃사원은 안에 들어갈때 신발을 벗는게 아니고.
저 멀리 연꽃사원이 보일때 신발을 벗고. (신발 맡기는곳이 있어요)
뙤양볕에 걸어가야 합니다. (대략 200미터)
욕을 입에 달고 걸어 갑니다. ㅋㅋㅋ(날씨가 47도...)
정말 발바닥 익습니다.

그리고 저 텐트 같은 집은 정말 많고요.
적게 잡아도 20프로는 저런집에서 생활하는거 같아요.
저런집이라도 있으면 괜찮은편 입니다.
길거리 노숙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노숙을 어떻게 하냐면. 길에 보도블럭 있잖아요.
거기에 누워요. 담벼락에 머리를 대고, 다리는 찻길을 향해서.
한사람 눕고 옆에 한사람 눕고.
마치 군대 내무반처럼..
일렬로 쭉~
그렇게 몇 백명이 있는거죠.
사람이 못 지나갈 정도로...
상상이 가시나요?
ㅋㅋㅋㅋㅋ

노숙하는 사람들 보면.
"너네는 정말 축복 받았다. 우리나라처럼 추우면 너넨 다 되졌어."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저런 텐트집이 교외의 한적한 공간이 아닌.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 한복판
고층 아파트 바로앞 버스정류장에,
저런 텐트집이 있어요. (사진의 저 집은 아님)
어떻게 같이 공생하는지... 이해 안가는데.
아무튼 그래요.

여기도 올림픽을 하면
(물론 할거 같진 않아요. 인도는 자존심으로 먹고 사는 나라같아요. 국민이 죽던 말던...)
저런 텐트집은 다 없애겠죠.
최소한 델리에서는...
우리나라나...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black_H님의 댓글

black_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02 22:03

우와~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인도는 너무 더워서 열사병으로 죽는사람이 상당히 많은거 같더군요..

텐트집은 워낙 많아서 그걸 다 쫓아낼수는 없었나 보군요... 하긴 우리나라 60~70년대도 서울한복판에 판잣집 동네가 많았다죠..

아 근데 꾸뚜미나.. 별 생각없이 봤다가 다시 봤는데 이거 대체 언제 만들어진거길래 이렇게 높대요? ;;;
건축기술이 엄청났나봅니다

디아님의 댓글

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02 21:58

언제 만들어진지 몰라요.
아무튼 높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