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가 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란걸 새삼 느낍니다.
View 10,875 | 작성일2015.08.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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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0년도 후반도에 블로그를 하면서 미디어가 된다는게 참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일반인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경우도 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런 글과 미디어의 차이는 얼마나 팩트를 근거있게 쓰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사실 예전에 삼성이 유난히 아이폰의 룩을 흡수해 간다는 글을 열심히 쓴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랬습니다 ㅋ
특히나 스마트폰은 2001년부터 PDA를 꼭 가지고 다니던 저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고요...
솔직히 관심이 없었으면 아무리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봐야 어떻게 삼성이 아이폰의 룩을 가져갔는지 몰랐을 겁니다.
스마트폰이란게 아이폰 이후로 그냥 빅뱅해 버렸기 때문에 트랜드라고 우기면 그만이거든요..
쨌든 저글 이후에도 삼성은 슬그머니 아이폰 외장디자인의 룩을 요즘도 슬금슬금 가져갑니다 ㅋㅋ
근데 일일이 자료 찾아다가 글쓸 자신이 없네요 ;;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의 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글을 쓰는데 거의 하루정도 걸렸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파견을 나가버리면 그나마 쓸수있는 시간은 주말뿐...
하지만 결혼한 몸이기 때문에 취미생활 한답시고 혼자 하루종일 글이나 파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
그런의미로 양질의 글을 올려주시는 디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어쨌든 솔직히 리틀캔들을 만들때 욕심이 있었던건 어떤식으로든 컨텐츠 제작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컨텐츠 제작에는 정말 많은 노력과 실력이 들어갈수밖에 없고...
솔직히 저는 역량이 딸리네요 ㅋㅋ
불과 10년전만 해도 몰랐는데 한살한살 먹어가니 스스로의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학생때는 그정도의 가능성만 보여도 어른들이 칭찬해 줬겠지만
어른에게는 가능성만 보고 칭찬해줄수는 없는노릇이죠 ㅋ
요즘 제가 글을 너무 안써서 뻘글을 써봤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