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 - 머신로보
View 26,077 | 작성일2016.01.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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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아버지가 비디오 플레이어를 비교적 저 어릴때 사오셨고 애니메이션 보는걸 별로 개의치 않아 비디오를 많이 봤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저 머신로보였죠.
한국에선 머신로봇 바이칸이라고 불렸었다고 하네요.
기억이 너무 오래전이라 단편만 나는데 우선 작중에 사람들은 모두 기계입니다. 기계문명인거죠.
선량한 기계인간들을 괴롭히는 폭군집단이 있어서 주인공이 그놈들을 쳐들어가는 스토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슴돠
메카닉 디자인이 좀 특별한게 주인공이 큰 로보트에 탑재되고 그 로보트가 거대 로봇안에 들어갑니다.
이 만화는 당시 기억으로 상당히 스타일리쉬 하고 역동적이라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에 나름 비쥬얼 쇼크를 줬던게 악당들한테 마을 시민이 몸통이 잘려나가는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기계라 그랬던거 같은데 어린나이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죠.
이 만화가 재밌는점은 주인공 외의 동료 매카닉들도 상당히 잘만들어져 있거든요.
이친구들은 각각 변신하여 싸우는데 메카닉 디자인이 이쁘고 멋집니다.
가끔 뇌리속에 남고 주제가도 흥얼거리는데 정작 이 만화의 제목이 '머신로보' 라는걸 맨날 까먹어서 여기다 적어두려고요 ㅋㅋ
전 돈이없어 합체 안되는 미니 피규어만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부러웠었죠 ;ㅁ;
그친구는 치사하게 만지면 고장난다고 잘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