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치킨사업을 시작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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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치킨사업을 시작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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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1,227  | 작성일2016.04.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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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변두리에 새로운 치킨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나름 초기 투자금을 엄청나게 최소화 해서
사업 계획을 듣고나니 만약 망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정도 라고 납득했습니다.

4월달부터 시작했는데 하루 매출 1000만원 나왔나 보더라고요 시작이 좋습니다.
다만 이게 적어도 6개월은 유지해야 빚도 갚고 온전히 순수익이 될텐데 그정도 유지할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일을 벌릴 엄두가 안났을텐데 그친구의 과감함이 한편으로는 부럽더군요.
퇴직하고 떠밀려서 사업하는 사람 말고 자기가 직접 설계해서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월급쟁이들하곤 생각이 다르군요.

댓글목록

초기 투자금이 얼마인가요?
하루매출이 1,000만원이면 어마어마 한대요... 한달이면... 3억.... 1년이면... 36억....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낫네요.

자세히 얘기해주진 않았는데 저가형 프렌차이즈라 돈이 생각보다 많이들진 않았다 합니다(초기투자비 5000안쪽)
초기 오픈빨이 있긴 하지만 빨리 벌면 초기투자비를 2~3개월 안에 뺄수 있다고 보고 있더라고요.

아마 하루매출 1000만원은 처음에 행사를 많이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자본금을 그친구가 노동력으로 엄청 떼웠나 보더라고요... 들으면 처절합니다 ㄷㄷㄷ

와우~ 아무리 그래도 하루매출 1,000만원은 넘사벽이네요.
하루 8시간 장사해도,
시간당 120만원
10분에 20만원인데....
10분만에 20만원어치 튀길려면.
기계 5대가 풀로 하루종일 튀겨야 될거 같은데...
혹시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외식업 하루매출 200만원이면 대박이라고 본거 같은데...

아... 제가 한가지 잘못쓴게 4일연짱 1000만원씩 번건 아닙니다 ㅋ
오픈당일날인데 그날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사갔다고 합니다.

왜냐면 반값 할인행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집은 배달도 안하고 좌석도 5명남짓만 앉을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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