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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다른 소비자들이 보고 저처럼 억울하게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저는 2주전쯤에 액정이 깨졌습니다.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떨궜는데 하필 화면쪽으로 타일과 직격으로 부딪쳤습니다.

그냥 수평으로 강하게 때렸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날 점심쯤에 깨져서 저녁쯤에 바로 액정나라에 부품이 있다는걸 확인하고 가서 고쳐달라 했습니다.

수리기사님이 재생액정과 정품액정이 있다고 해서 

저는 이런경우는 처음이니까 재생액정이 괜찮냐고 세번이나 물어봤는데

터치감도는 좀 떨어질수 있지만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수리된 핸드폰을 받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다 도착해서 제 아이폰의 근접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도 동작하던 근접센서가 액정을 수리하고 작동하지 않게된 겁니다. 

그리고 3D 터치 일부영역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일반 터치는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압력센서가 일정부분 동작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이런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고 그때만 해도 크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수리하고 문제가 생기면 3개월안에 재수리를 해준다 했으니까요.

문제는 그걸 고치기 위해서 저번주 화요일날 갔을때 생겼습니다. 

우선 수리후 근접센서가 잘못된 상황에 대한 수리기사의 사과가 전혀 없었고

3D 터치센서가 일부영역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것을 분명 인지했음에도 재생액정이라 그럴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도 터치가 100%잘되지 않을수도 있음을 고지받았지만 아예 일부영역이 불능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수리를 받지는 않지요..

만약 그런걸 미리 고지받았으면 그곳에서 수리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문제를 파악하기도 전에 제가 액정을 너무 세게 누른다고 마치 제가 잘못을 하고 있는것인냥 주의를 주는 모습이 억울했습니다.

제대로 수리가 되지 않아서 동작을 안하니까 힘이 더 들어가는걸 마치 제가 잘못 사용해서 고장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였죠..

물론 제가 그부분을 지적하니까 그런의도가 아니었다고 했지만 여전히 터치감도는 불량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가져가서 수리를 한참 하시더니 이번엔 제 핸드폰이 휘어서 그렇다고 얘기를 하는데 

제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알수가 없는 정도였고 바닥에 뉘어놓으니까 0.5미리도 안되게 살짝 덜컥거리는 휨으로

압력센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도 압력센서에 문제가 없었는데 그게 수리하고선 왜 문제가 되냐니까

그건 설치된 액정이 같이 휘어서 그렇다는 납득도 안되는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가서 재생액정 문제라고 추가로 3만5천원 더 들고 제시간 쓰고 제대로 고쳐지지도 않았고 

저는 15만원 정도의 돈을 내고 제대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마치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듯...

저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결국 싸게 수리해준다고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지금처럼 본인들이 대처할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시에

모르쇠를 하여 소비자에게 피해를 떠넘기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물론 그 액정나라가 모든 수리를 잘못하지는 않겠지만 우선 잘못되면 저처럼 아무런 해결을 해주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금전적으로라도 보상을 해줘야 함에도

문제도 해결해 주지않고 적절한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디 다른분들은 저처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