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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학내 이메일 서비스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통계학부 주임교수로부터 놀라운 전화를 받았다. 교수는 이메일이 5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전송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현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로 해당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메일 전문가는 이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원인을 찾아냈는데, 이메일 송수신 프로그램인 Sendmail이 서버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다운그레이드 되면서 원격 SMTP 서버에 접속하기 위한 대기시간이 0으로 설정된 것이 문제였다.

이 현상은 네트워크에서 가까운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호스트 간의 접속 속도 차이를 일으켰다. 가까운 호스트는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었지만, 5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은 접속에 실패했다.

이 사례를 통해 기술적 문제가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제 이메일 500마일 한계 현상은 해결되어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전해질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한 이메일 전문가의 노력 덕분에, 이메일 사용자들은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