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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식을 사놓은지는 좀 됐어요.

요번년도에 엔비디아 주식에 몇십만원 정도 투자했었는데, 별 의미는 없었어요. 그냥 막연히 넣어놓고 잊고 있었는데, 

ChatGPT가 나오고 나서야 깨달았죠. 

이건 뭐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것 같아서, AI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뭐 엄청난 공부를 한 건 아니고, 유튜브에서 AI 관련 영상을 보고 책 한 권 사서 읽은 정도? 인터넷에서도 조금 찾아봤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ChatGPT 이전에 이렇게 질문도 할 수 있는 AI 챗봇 있었나 싶어요. 

일상 대화는 할 수 있는 챗봇도 있었지만, 그게 다였어요. 

사람이랑 얘기하면, '오늘 뭐했어?' 같은 거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정보를 주고받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죠. 

대화에 정보가 빠지면 대화가 뭔가 부족하잖아요.

근데 ChatGPT는 다르더라고요. 

AI하고 진짜 정보값 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얘기하다 보면 사람이 배울만한 것도 많아요. 

OpenAI 보고서에따르면 ChatGPT는 인간이 시킨 어려운 미션을 스스로 해냈다는 얘기도 나오죠.

솔직히 말해서, ChatGPT4는 인간 지능을 넘어서고 있다고 봐요. 

뭐, 특정 분야의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죠. 

레이 커즈와일은 이런 걸 ‘특이점’이라고 했어요. 

그 말인즉슨, 이 지점(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순간) 넘으면 미래 변화를 예측하는 게 힘들 정도로 빠른 변화가 일어난대요. 

인공지능 앞에 법이나 제도는 그 변화를 통제하기 힘들다고 봐요.

이제 테크 회사들은 AI 경쟁을 제대로 시작하게 될 거예요. 

이건 'All or Nothing'이 될지도 몰라요. 

만약 인간보다 똑똑한 AI가 나오면, 그 AI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니까 다른 건 의미 없겠죠. 

모든 기술과 지식이 거기서 나올 수도 있어요.

누가 AI 경쟁에서 이길지는 아직 모르지만, OpenAI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해요. 

다른 회사들도 투자를 많이 하면 몰라도...

하지만 AI 하드웨어인 AI 가속기는 엔비디아가 독보적이라는 건 분명해요. 

AI를 개발하려면 전용 칩보다는 일반적인 AI 가속기가 필요하고, 엔비디아가 그걸 가장 잘 만들죠. 

그래서,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해봤어요. 

200만원 정도? 근데 지금은 250만원이 되었네요 ㅋㅋ 

아, 그리고 애플 주식에도 100만원 넣어놨어요.

엔비디아가 단순한 테마주가 아니라, AI 경쟁에 필수적인 부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시장도 크게 변화할 것 같아요.

진짜 흥미진진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