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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kWh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오른다. 이에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한달에 약 3000원, 가스요금은 4400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가스요금 조정에 합의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과 가스요금을 동결을 결정 한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물가 상승 우려에 요금 손질을 미루다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요인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결국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모두 오는 16일부터 인상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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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의 시간입니다.

못사는 사람은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가혹한 정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