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법 (대중교통 육성·이용촉진법 개정안)
View 8,983 | 작성일2013.0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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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택시법 (대중교통 육성·이용촉진법 개정안) 때문에 말이 많죠.
버스업계에서, 파업한다고 하고.
밥그릇 싸움이다. 뭐다 말이 많아요.
그런 와중에 택시법이 국회 통과 됐습니다.
매년 1조5천억 든다고 합니다.
이로써,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인정받게 되네요.
그럼. 이쯤에서 의문점이 듭니다.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택시법을 통과 시켰냐? 입니다.
국회의원이 그냥 자발적으로 했을리는 없고,
무언가 떨어지는게 있으니까.
기를 쓰고 통과 시켰겠죠?
뭐 간단히 생각해 볼수 있는건,
택시업계에서, 로비를 했다.
이정도 입니다.
잠깐 삼천포로 빠지면, 미국의 경우, 총기법때문에.
총기협회에서, 로비를 엄청한다고 하죠?
의료보험때문에, 병원에서도 로비도 하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랑 다릅니다.
미국처럼 단결되지도 못하고,
로비도 못합니다.
그냥 불만만 늘어놓죠.
의견을 관철시킬려면,
모여서, 돈을 모아 로비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이긴 해도,
돈내라고 하면 난색을 표합니다.
그냥 시끄럽습니다.
그렇다면, 택시업계(협회?) 에서 로비를 했을까요?
그런돈이 어딧습니까?
대충 느낌 오시나요?
대기업 입니다.
대기업이 택시 업계에 발 들여놓을겁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만들어 놓고,
한발 넣어보고, 분위기 살피고,
두발 들여놓고,
뭐 안봐도 비디오 아닙니까?
대기업이 뛰어들때는 나름 이유가 있겠죠?
돈이 된다 이겁니다.
오합지졸 흩어져 있는 영세 택시회사들, 인수하고,
브랜드 택시 만들고,
젊은사람 이쁜옷 입히고, 친절을 무기 삼아, 잠식해 갈 겁니다.
브랜드택시가 자리잡으면, 가격 올리고,
법 바꿔서, 개인택시들 다 없애겠죠.
기본요금 만원까지 올릴려나?
뭐, 어디까지나, 증거는 없습니다.
상황을 지켜보고, 합리적 추론에 따른 결과 입니다.
소설로 봐도 됩니다.
소설이 현실이 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