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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알고리즘으로 동작합니다. 

알고리즘은 컴퓨터에게 프로그램 언어로 일련의 계산을 시키는 과정입니다. 

만약 1부터 10까지 더하도록 컴퓨터에게 시키려면 우리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컴퓨터에게 하나하나 주문해야 합니다.

1부터 10까지 합하는 과정을 컴퓨터에게 시키는 의사코드 입니다(의사 코드란 실제 코드가 아니지만 사람이 이해하도록 짠 개념적인 코드입니다)

이대로 프로그래밍 언어로 짜서 실행시키면 55가 출력될 것입니다. 

이처럼 숫자를 이용하여 수식을 만들수 있는 과정은 알고리즘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대 컴퓨터는 이런 알고리즘의 토대로 쌓여져 있고 모든 처리는 알고리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OS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앱까지 모두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발달하기 전까지만 해도 모든 데이터 처리는 알고리즘으로 가능하다고 믿어왔고 

현재까지 잘 해왔습니다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간이 너무 쉽게 이해할 수 것을 컴퓨터가 잘 못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글자 인식입니다. 

그간 수십년간 이미지로 되어있는 문자 혹은 사람이 손으로 쓴 글씨를 알고리즘으론 생각보단 인식률이 좋지 못합니다

특히나 사람의 손으로 쓴 글자나 숫자중에서는 사람은 보면 바로 아는데 컴퓨터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글자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 글자를 보고 5041 이라고 바로 연상하지만 알고리즘으로 이것을 표현하는것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글자를 인식하지요?

컴퓨터 과학자들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컴퓨터에서 인간의 뇌신경을 모사하여 이런 데이터를 학습하고 결과를 낸다면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했고 이 생각은 맞았습니다. 

그리하여 컴퓨터 과학자들은 인공신경망(ANN-Artificial Neural Network)을 구현 합니다. 

기존 OCR이 인쇄된 글자는 어느정도 잘 읽었지만 사람이 쓴글씨는 거의 못읽는데 반해

인공지능은 저런 데이터를 95% 정도 인식하는 기염을 토했죠.

인공 신경망에 대해서는 다음에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